모든 방콕 음식이 맛있는 것은 아니지. 사람에 따라 입맛이 다르듯이 개인차가 분명히 있는 것은 사실인데... 카레를 좋아하는 사람의 하나로 다양한 종류의 카레를 먹어봤지. 특히 일본식 카레는 진한 맛으로 여운을 주기 충분하지.



그런 카레를 생각하며 주문했지. 가격은 다른 음식과 같이 저렴하네. 38밧이면 길거리 음식과 별반 다를봐 없을것이네. 그러나 이번 음식은 생각한 맛은 아니었다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


노란 카레라이스 닭튀김



우선 개인적으로 닭 선택에 실패한듯 하이. 튀김류가 아닌 삶은 닭을 선택했다면 얘기가 틀려졌을지도 모르겠지. 닭은 식성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네.


튀김 닭



웬만하면 삶은 닭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하이. 튀김 닭은 겉은 마르고 눅눅하여 보기보다는... 그냥.. 그런 맛. 그날따라 그랬을 수도 있지만.... 삶은 닭에도 카레 소스가 버무려 있었디. 나중에 다시한번 시도해 볼 계획이라네.


닭튀김 3가지 소스



소스는 3가지인데. 칠리소스와 간장 베이스 그리고 시큼하고 쿰쿰한 소스를 기호에 따라 뿌려먹으면 된다네. 개인적으로 간장은 너무 짜고, 시큼 쿰쿰은 별로... 칠리가 가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네.



저렴한 가격이라 그닥 화도 나지 않았다네. 물론 끝까지 남김없이 먹었다네. 이것도 하나의 문화라 생각하고 끝까지 숟가락을 놓치 않았다네.


태국 노란 카레라이스 닭튀김


다먹었다는 뿌듯함도 물론 있었네. 위생이 깨끗하니 다른 음식보다 나을 거라 생각하고 즐겁게 먹었지. 즐거운 음식은 다 약이 된다네. 다음번엔 삶은 닭을 시도해 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