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기억은 무엇일까? 보는 것과 당연 먹는것이 아닐까 한다. 여행이라는 것이 늘 그렇지만 지나고 보면 사진과 먹은 기억이 가장 많이 남는다. 태국 여행 중 가성비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터미널 21이 푸드코드가 가장 좋았다.



다녀본 사람은 알겠지만 길거리 음식도 저렴하긴 하다. 그러나 일반 몰에서 에어컨을 쐬며 먹는 음식에 비하면 비싸게 느껴지게 된다. 물도 7Bhat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일반 편의점도 10밧 하니 저렴하다.


똠양꿍 새우



개인적으로 똠양꿍을 좋아한다. 시큼하고 달콤하고 매운.... 맛의 향연??^^ 물론 자극적인 음식을 싫어한다면 패스.. 이곳에서 처음 접한 똥양 라면... 신세계다. 라면에 똥양꿍이라니... 최상 조합이 아닐까 한다.


45밧 똥양 라면



가격은 45bhat로 오늘 기준 약 15백원 정도한다. 한국에서 엄두조차 낼 수 없는 가격이다. 물까지 해도 52밧으로 2000원 안에 모든 것이 해결된다.


똠양의 변신



음식은 어떨까? 훌륭하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양질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아무래도 현지에서 만드는 것이 분위기도 그렇고 맛도 있다. 식재료가 다른 것도 맛이 다른 이유 중 하나다. 라면뿐만 아니라 면 종류도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다.


똠양꿍의 이유있는 변신은 무죄



터미널 21에 갈 계획이라면 한번쯤 먹어봐야하지 않을까? 편의점에서 파는 똥양 라면하고는 차이가 있다. 편의점표 똥양은 많이 짜다. 내일 또 먹으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