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킬링 필드와 대학살 박물관이 아닐까 한다. 한국어 오디오 설명을 지원하며 박물 시간은 대략 2시간에서 3시간은 잡아야 한다. 음식은 캄보디아 전통 음식보다 서양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프놈펜 자유여행 장소로 가장 추천하는 곳은 투올 슬랭이 아닐까 한다. 아이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곳이 될 수 있다. 어떤 이는 이곳에 갔다가 악몽을 꾼 사람도 있다고 한다.


킬링필드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 곳이다. 캄보디아에서 여행할 시간이 없다면 둘 중 한 곳만 선택해서 관람해도 좋을 듯하다.


캄보디아 프놈펜 자유여행

캄보디아 프놈펜 자유여행



대부분 캄보디아 관광지들은 입장료와 오디오 설명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 프놈펜 박물관이나 왕실도 마찬가지다. 국립 도서관도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 입장할 수 있다. 내가 선택한 곳은 투올 슬랭으로 대학살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프놈펜 자유여행 투올 슬랭


3시간가량 이어진 설명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학교 건물이 잔혹한 상징이 되었다는 것도 마음이 아팠다. 중요한 점은 불과 50년이 안된 상황이 이곳 프놈펜에서 일어났다는 것이다.



많은 선량한 캄보디아 시민과 지식인 그리고 외국인이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으며 죽어갔다.


박물관 곳곳에 남겨진 이야기를 보며 마음이 무거워 짐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반드시 마주 봐야 할 불편한 진실이 아닐까 한다. 2시경에 들어가서 마감 시간인 5시에 나왔다.


프놈펜 맛집



저녁시간이 되어 캄보디아 프놈펜 맛집을 검색하다 발견한 레바논 음식점.... 이곳이 대박이다. 가게 이름이 HUMMUS다. 후무스라 발음하며 음식 이름을 상호명으로 사용하였다.


프놈펜 여행 맛집


인도식 탈리를 시켜보았다. 이게 맛이 기가 막힌다. 물론 인도 본토 음식처럼 향신료가 강한 것이 아니다. 처음 접하는 외국인에게 부담이 없을 정도의 맛이다.


양도 대박이다. 성인 여성 3명이면 탈리 2개 또는 탈리 1개 그리고 다른 음식을 시켜 먹는 것이 적당할 듯하다. 참고로 치킨 탈리는 6달러이다.


프놈펜 자유여행 맛집


개인 취향이긴 하지만 평점이 좋다고 모두 맛있는 식당은 아니다. 캄보디아 프놈펜 BBQ 맛집이란 곳도 가보았다. FAT PASSION.....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보고자 32달러짜리 BBQ PLATTER을 시켰다.


음식 하나를 시키고 다른 것을 추가하자니 비슷한 금액이기에.. 무리해서 시켜보았다. 역시 BBQ는 한국이다. 30분을 기다려서 나오기에 따뜻함은 있으나.. 개인적으로 간이나 양념이 충분히 베이지 않았다. 다시 캄보디아 방문 시 찾아가게 될까? 글쎄.....



캄보디아 프놈펜 자유여행 장소 및 맛집 추천


캄보디아 프놈펜은 볼거리가 그다지 많지 않다. 반드시 가봐야 하는 곳으로 킬링필드나 투올 슬랭 대학살 박물관이 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관람객들 대부분이 아무 말 없이 역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맛집은 HUMMUS를 추천한다. 6달러에 인도식 전통 탈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후무스 인근에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피자를 파는 올리브 올리브도 있다. 피자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방문해 보자. 5달러에 가성비 최고의 피자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