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누크 빌에 실망한 상태로 후추로 유명한 캄폿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캄보디아 시아누크 빌은 현재 도시 전체가 공사 중이다. 현재로는 추천할 여행지는 아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새로운 기대로 미니밴을 이용해 캄폿으로 이동하였다.



캄폿 여행의 시작은 미니밴 이동이었다. 숙소에서 바로 미니밴을 타고 캄폿으로 출발하지는 않았다. 대부분의 시아누크 빌 숙소에서 캄폿 미니밴 예약이 가능하다. 오전 8시와 오후 1시 30반으로 이동 시간은 대략 3시간 정도 되었던 듯하다.


후추 생산지 캄폿 여행

캄폿 여행



캄폿은 캄보디아 남부에 위치한다. 작은 어촌 마을로 라이드 여행에 최적화된 곳이 아닐까 한다. 후추로 유명하며 보코 국립공원과 블루크랩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시아누크 빌 캄폿 이동


미니밴 이동 시 주의 사항이 있다. 우리가 탄 미니밴은 쌍용 이스타나였다. 밴츠 마크를 단 이스타나... 승차감은 엉망이었다. 개인적으로 맨 뒷자리는 추천하지 않는다. 일찍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버스 왼쪽에 앉는 것을 추천한다. 가는 길 내내 햇볕이 오른쪽으로 들어온다. 또한 창가 자리보다는 가운데 자리를 추천한다. 차가 오래되어 덜컹 거림에 창문이 조금씩 열렸다. 창문 사이로 먼지가 들어올 수 있다.


캄폿 미니밴



적은 버스에 많은 사람이 함께 이동한다. 미니밴은 약 7불에 예약하였다. 중간에 휴게소를 한번 들린다. 물이나 간식은 제공하지 않으니 미리 준비해야 한다.



캄폿 이동 휴게소


시아누크 빌에서 후추 생산지인 캄폿 여행을 하고자 하면 미니밴 이동이 가장 저렴하다. 다만 오전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차피 시아누크 빌에서 볼거리가 없다.


후추가 좋은 캄폿 여행 시아누크 빌에서 이동하기


버스 이동 시 맨 뒷자리는 피하며 왼쪽 가운데 자리를 추천한다. 많은 인원이 이동하기에 불편할 수 있다. 7달러에 이동이 가능하다. 다음은 오토바이 라이딩 및 크랩을 포스팅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