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보장성 보험료 인상 소식이 알려졌다. 얼마나 오를까? 일반적으로 예정 이율이 인하하면 보장성 보험료는 5%에서 10% 인상된다. 보장성 보험은 종신보험, 암보험 그리고 건강보험 등을 말한다. 즉, 3월 가입자와 4월 가입자 보험료가 달라진다.



보험료 인상과 함께 혜택도 축소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유방암과 자궁암 보장 혜택을 4월부터 6000만 원으로 축소한다고 한다. 한화생명과 KB 손해보험 등 보장 혜택도 줄어든다. 4월 1일부터 보장성 보험료 인상은 얼마나 될까?


보장성 보험료 최대 10% 인상

보장성 보험료 인상



4월 1일부터 보장성 보험료가 최대 10% 인상될 예정이다. 예정 이율 인하는 보장성 보험료 인상에 영향을 미친다. 왜 그럴까? 예정 이율이란 자산 운영 예상 수익률을 말한다.


보장성 보험료 인상 예정 이율


예상 수익률은 주식이나 채권 투자 등 자산 운영을 통한 수익이다. 투자에 있어 금리 변동은 보험료에 영향을 미친다. 즉, 기준금리 0.75% 인하로 인한 손해를 보험료 인상으로 만회하는 것이다.



자산 운영 예상 수익률이 낮아지게 되면 보험사는 부족한 부분을 메꿔야 한다. 반대인 경우도 가능하다. 예정 이율이 높으면 보장성 보험료를 인하할 수 있다.


보장성 보험료 인상 예정 이율 인하



예정 이율이 0.25% 떨어지면 보장성 보험료는 5%에서 10% 인상된다. 삼성생명은 4월 1일 0.25% 포인트 내리기로 확정했다. 한화생명, 교보생명, NH농협 생명 등도 예정 이율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DB 손해보험 그리고 KB 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도 예정 이율 인하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


보장성 보험료 인상 보장 범위 축소


결국 예정 이율 인하로 보장성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 가입 금액뿐만 아니라 보장 범위도 축소된다.


4월 이후 가입자는 3월 가입자보다 같은 보장 조건으로 최소 5%에서 최대 10% 비싸게 가입하게 된다. 3월에는 20만 원에 가입 가능한 상품을 4월 1일부터 22만 원에 가입할 수 있다.


보장성 보험료 인상 4월 얼마나 오르나?


보장성 보험료 인상은 올해 4월에도 있을 예정이다. 보험료 인상은 예정 이율 인하로 인한 보험사 손해를 만회할 수 있다. 4월부터 종신보험, 암보험 그리고 건강 보험 등 보장성 보험 가입 비용은 늘어난다. 혜택도 줄어든다고 하니 계획이 있다면 4월 전에 가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