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돼지 갈비와 방콕의 돼지 갈비 조림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가장 큰 차이점은 국물의 농도가 아닐까 한다.



우리집만 그럴지도 모른다. 방콕 현지에서와는 달리 걸죽한 갈비찜은 아니다. 농도의 차이가 아닐까 한다. 전분을 섞은 것 같은 느낌이 강하다.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방콕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길거리 음식도 그 중 하나다. 앞으로 계속 적어내려갈 내 음식 블로그는 이러한 내용들로 가득찰 듯 하다.


돼지 갈비 조림



늘 그렇지만 터미널 21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푸트코트는 10시 30분만 넘어도 사람들이 북적거리기 시작한다. 오늘 메뉴는 돼지 갈비 조림? 스프같은 느낌으로 전분을 넣어 걸죽하게 만든 갈비 조림이다.




터미널21 푸드코트는 5층에 위치한다. 늘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복잡하게 한끼를 해결하기 싫다면 일찍가거나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그만큼 저렴하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방콕 현지에서 맛보는 돼지 갈비 조림 39 THB



가격도 저렴하다. 돼지 갈비 조림은 39밧이면 먹을 수 있다. 레드 커리와 치즈가 들어간 소세지도 43밧이면 즐길 수 있다. 4밧이면 150원도 안된다. 선택의 폭의 높다. 39밧은 오늘 환율로 1,334원이다. 만원이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가격이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반드시 거쳐가야할 곳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