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다. 여주 길고양이 독극물 사건이다. 12월 28일에서 31일 사이에 총 9마리의 생명이 사라진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이전에도 같은 일이 있었다고 한다.



여주 길고양이는 동네 주민이 아껴주고 먹이도 주는 그런 관계였다고 한다. 그러나 새끼 길냥이가 태어나고 시간이 지나면 같은 일이 반복되었다고 한다.


동물보호법



사료에 의한 독극물 사건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부검 의뢰 및 경찰서에 접수된 상태다.


동물 학대 처벌 강화


2018년 3월 22일부터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한다. 기존에 동물 학대 처벌은 가벼웠다.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상향조정되었다.


동물학대 금지



3월 22일 이후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또한 기존에는 죽이는 행위로 규정되었던 것이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로 법 개정이 강화되었다. 상습적일 경우 가중 처벌을 받게 된다.


유기한 경우 과태료 300만 원



이외에도 유기한 경우도 과태료 300만 원이 부과된다. 여주 길고양이 사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속해서 발생했다는 점이다.


여주 길고양이 독극물 사건 동물 학대 처벌 강화


빨리 신고했다면 어땠을까? 동물 학대 처벌이 하루라도 빨리 강화되었다면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다. 아직 부검과 경찰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 현재 CCTV 분석 중이라고 한다. 아까운 생명... 아쉽다. 하루라도 빨리 범인을 검거했으면 마음이 앞선다.